[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0일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전남도내 겨울철(11월~2월) 난방기기 관련 화재 136건 가운데 화목보일러 47건, 전기장판 23건, 전기히터 18건, 가정용 보일러 15건, 기타 33건으로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3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나 전기난방보다 화목보일러가 경제적 부담이 적어 농어촌을 중심으로 사용 중이다.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이나 가연물을 쌓아둘 경우 불씨가 옮겨 붙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수칙은 ▲나무 등 연료는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지정된 연료를 사용하고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 닫기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기 ▲연통 주변에 가연물 놓지 않기 등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으로는 1위가 부주의인 만큼 화재 예방수칙을 잘 지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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