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동 도시공원 재단장 기념식[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3일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산수동 두암제2근린공원과 율곡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2개소를 재단장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식수에 이어 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산수동 두암제2근린공원과 율곡어린이공원은 그동안 율곡초등학교 재학생들과 인근 아파트 거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돼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주민 편의성과 안전성이 떨어져 시설보완 등 요구가 잇따랐다.
동구는 지난해 광주광역시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2개소를 정비해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공간을 확충·조성했다.
율곡 어린이공원
먼저 산수동 두암제2근린공원은 노후 야자매트 교체, 보안등 7개소 신설, 이팝나무를 비롯한 꽃 피는 수목 4천여 주 식재 등 공원 환경을 새롭게 정비·개선했다.
율곡어린이공원은 전면 재정비를 통해 회전 네트 등 체험 놀이시설 3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창의적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특히 중장년·노년층을 위한 체육시설과 연계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산수동 도시공원을 재정비해 안전이 확보된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확보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꾸준히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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