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성규)은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판사 남요섭)으로 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전달받았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총 1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로, 아동보호사건 피해아동 물품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관을 통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 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요섭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 판사는 “전달된 후원물품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며 소통하는 열린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성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이 따뜻한 겨울이 지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전달해준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의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학대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되었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 보성군, 장성군, 장흥군 관내의 학대 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