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18일 오전 9시경 장흥군 회진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냉장고 뒤 분전반에서 전기적요인(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 A(55)씨는 화재를 목격하고 곧바로 집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즉시 대피했다.
이 불로 벽면에 그을음이 발생하고 가재도구 등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초기 소화기 사용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화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주택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로 설치하고 겨울철 전기제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