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18일 오전 00시 40분경 여수시 종화동 선박계류장에서 계류된 선박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진압 및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정대 출동대는 초기 큰 불길은 잡았으나, 소화되지 않는 탄화물이 있어 폼을 활용하여 진화에 나섰으며 02시 50분경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화재선박에는 곡물 훈증제가 적재되어 있었으며, 주성분은 금수성 물질인 인화알루미늄이 함유되어 있어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화재선박은 선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업체로 다양한 폐기물이 적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추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