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우주센터, 원장 이상훈)가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과 함께, 한국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최초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예정일인 10월 21일에 맞춰 ‘2021 고흥 코스모스 캠프’를 운영한다.
‘2021 고흥 코스모스 캠프’를 운영한느 국립청소년우주센터(사진/강계주 자료)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 캠프는 ‘누리호에 실어올린 고흥(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로켓에 관심 있는 고흥지역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교육지원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로켓의 추진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물로켓 제작과 발사, 대기비행의 안정성과 폼로켓 만들기, 대기비행의 원리와 종이 비행기, 에어로켓 제작 및 목표지점에 안착 등 항공우주의 대표격인 로켓에 대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에 더하여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를 초빙해 ‘대한민국의 우주탐사 30년(Thirty Years of Space Science Observations in Korea)’특강이 이루어지며, 2일차에는 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 로켓개발과 우주탐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센터의 운영 활동 사진 (사진/청소년우주센터 제공)
이상훈 원장은 “이번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비상을 현장에서 경험한다는 것은 청소년이 꿈꾸고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으며, 누리호 발사라는 국가적 행사를 통해서 고흥지역을 알리고 우주항공중심도시로서 도약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과 동시에 우주항공산업 관련 교육이 더 중요 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이다.
한편, 이번 캠프는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기관과 개인 생활방역, 예방수칙,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며, 운영자 전원 사전 PCR검사를 완료 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