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과 더불어 방역 최전선에서 쉼 없이 일해 온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코로나 방역 현장 대응인력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 수도권·충청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총 5대를 운영, 방역 현장 의료진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버스 내 공간과 브레인 트레이닝 등 장비를 활용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 측정 결과를 토대로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방법에 대한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
여기에 지속되는 감염병 대응 현장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테라피 세트 등 심리안정용품을 지원했다.
윤상식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심리지원, 전문기관 치료·연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마음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11월 4일 마음안심버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