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춘진)와 아동학대 및 성매매 피해아동 권리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아동학대 및 성매매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관내 아동학대 및 성매매 피해아동 지원 ▲아동안전 및 인권보호에 대한 진학, 상담, 교육, 치료 등을 위한 서비스 제공 ▲피해 지원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자문 등이다.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는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조기 발견, 긴급구조, 상담, 보호, 자립․자활, 치료․회복 등 종합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및 성매매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와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춘진 전남아동․청소년지원센터장은 “매년 아동학대 및 성매매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8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영암군, 강진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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