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4일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어선 간 충돌사고를 가상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도상훈련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부여하고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 참가자들이 사고 대응을 위해 실전처럼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의 훈련이다.
이날 도상훈련은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춰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상황실 지역구조본부와 개별 사무실에서 내부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어선 간 충돌 사고를 가상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세력 출동 지시 ▲유관기관 지원 요청 ▲사고 위험 분석 ▲사고 대응 ▲사후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재수 서장은 “바다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구조역량을 강화하는데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