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5개구 보건소와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문 여는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의료시설 4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진료소 9곳, 문 여는 의료기관 817곳·약국 507곳을 지정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곳(시청 선별진료소, 각 구 보건소)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고,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미리 확인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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