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지난 9일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회장 이영미)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군 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장학금 일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장학금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난 2년간 떡국판매와 빈병수거 등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금액이다.
이영미 회장은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회원들과 협의한 끝에 즐거운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생활개선회는 13개회 468명의 군,읍.면 생활개선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농업인 리더 육성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지역농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방지 마스크 제작, 명절 전통음식 나누기, 김장김치 담그기, 탄소중립 실천 장바구니 제작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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