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한 ‘구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기간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총괄대응반(기동감시반) 12명(2개조, 상황반·대응반) ▲역학조사반(5개팀 30명) ▲선별진료소(콜센터 13명) ▲감염병대응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긴급대응반을 구성하여 무단이탈 의심자 발생 시 즉시 현장을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함께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서별(7개 부서, 5개 동) 협업체계를 구축해 외국인주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고,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9일부터 22일까지 주민들이 추석명절 제사 음식 등 장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및 점포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명절 전후로 종교·문화시설 및 각종 사업장 등 7개 유형 30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송정역, 광주공항에 발열감지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위해 ▲안전대책 ▲쾌적한 환경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물가 안정대책 ▲훈훈한 명절보내기 ▲교통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분야별 구민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쓰레기, 의료 등 구민생활 전반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방역부터 안전, 환경, 물가 등 전반에 걸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와 맞는 두 번째 추석이지만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