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출산 지원 정책으로 임산부가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며 태교에 전념할 수 있는 ‘아기용품 DIY 패키지’를 활용한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에 따라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임산부(직장인 임산부 포함)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태교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일정은 ▲1회차(9월) 오가닉 체크 송아지 손목 딸랑이 만들기 ▲2회차(10월) 짱구 베개 만들기 ▲3회차(11월) 오가닉 토끼 애착인형 만들기 ▲4회차(12월) 턱받이 만들기 등 총 4회로 진행되며 엄마와 태아의 교감을 통해 임산부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아기용품 DIY 패키지는 매달 1일 자택으로 발송되며, 임산부가 직접 만들고 매달 21일까지 동구 통합건강증진 네이버 카페에 완성품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동구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모집 시기는 매월 둘째 주 월~수요일까지 선착순 30여 명을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낮은 출산율은 가장 큰 사회문제 중 하나”라면서 “동구는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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