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인애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1일 드론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호그린에어와 함께 지역 내 NEET청년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그린에어는 드론산업 분야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방, 산업, 교육, 서비스 등에 분야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드론산업 활성화와 드론의 효율적 운영 및 서비스로 무인기의 사고 및 안전관리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수소 연료전지를 통한 그린에너지 확산을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이날 이뤄진 협약식의 핵심 내용은 광주광역시 내 NEET청년의 진로체험을 위한 단기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내 미취업청년의 진로 코칭과 체험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에 재원을 조달하고 있는 ‘2021 나눔과 꿈’ 사업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사업을 실행할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월, ‘2021 나눔과 꿈’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약 3천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2월부터 광주광역시 내 NEET청년의 구직효능감 및 사회적지지감 향상을 위한 선배 근로 청년과의 인생 길잡이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 청년이 후배 청년에게 전하는, 일하는 행복 이야기 - 청청일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인애종합사회복지관 이선미 관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살기 힘든 요즘, 더욱 높아진 취업 문턱과 실업률로 인해 고통 받는 청년들의 고민을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아준 호그린에어 홍성호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구성원들과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