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립합창단(지휘 노기환)이 오는 9월 7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 가곡 100년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이 탄생한 지 101주년을 맞이해 100년의 시간 속에 사랑받은 고전 가곡과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뻗어나갈 창작가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념음악회로, 시민에게 한국 가곡의 탁월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승희 소프라노, 박흥우 바리톤 성악가를 초청했으며,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70석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희망자는 이메일(pw0825@korea.kr)로 예약자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양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061-797-3127) 또는 문화예술과(☎061-797-2715)로 문의하면 된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한국가곡 100주년을 기념해 전통적이고 창의적인 우리 가곡을 선보일 뜻깊은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2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르네상스, 바로크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정통 합창뿐만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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