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년을 맞아 남악 중앙공원에 있는 김대중 동상에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을 비롯한 구복규.김성일 부의장, 전경선 운영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최선국.이혁제 도의원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한종 의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군부가 통치하던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오직 민주주의 실현과 인권 회복 및 평화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고인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신안 하이도에서 태어나 제5대 민의원과 제6.7.8.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독재에 항거한 공로로 아시아의 만델라로 불렸고, 인권 향상과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