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8일, 북한이탈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에게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구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과의 따뜻한 동행과 아름다운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청소기와 밥솥 등으로 이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이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5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이종만 광주지역적응센터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북한이탈주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여 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새로운 정착지에서 안정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세심하고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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