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현복 광양시장은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해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시정목표로 내걸고 지난 3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1년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민선 7기 지난 3년은 광양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1년은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광양의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나가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예정이다.
1. 민선 7기 3년 주요 성과
민선 7기 3년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시정을 펼칠 수밖에 없었지만, 광양의 미래를 대비한 많은 성과도 있었다.
◇ 전남 최초, 모든 시민 대상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 선제적 지원: 전남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 올해 경제활력에 큰 도움이 되는 시기에 2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계획
◇ 전국 최고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의 모든 역량 집중
- 어린이 보육재단 출범 3년 8개월 만에 정기후원 3만여 계좌 달성, 기탁금 65억 원 조성
-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한 16개의 맞춤형 보육사업 시행
◇ 역대 최대 국비와 공모·시상사업비 확보
- 최대 성과: 올해 국비 예산 4,568억 원, 공모·시상사업비 1,465억 원 확보
◇ 투자의 최적지 광양,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 34개 기업과 1조 3,742억 원의 투자 유치, MOU 체결
◇ 6년 연속, 일자리 우수 자치단체 선정
-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특별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 수상
- 2020년 영예의 대상 차지, 대한민국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
- 정부의 뉴딜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일자리 사업 지속적 추진
◇ 관광·문화예술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기틀 마련
- 작년 6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슬로건(BI) 선포
- 작년 10월 ‘(사)광양시관광협의회’ 창립
- 올해 1월 ‘관광협업센터’ 개소
-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관광사업 추진
-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개관
◇ 30만 자족도시를 향한 도시 인프라 확충
-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목표로 8개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 올해 성황·도이지구 등 4,334세대를 시작으로 신규 공동주택 공급 계획
-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준공 → 광양제철소, 광양항, 율촌산단과 연계한 기업활동 최적의 장소로 각광
◇ 이차전지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
- 지난 3년간 89개 기업에 2조 1,999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제1공장, 제2공장 준공, 양극재 제3공장 공사 진행 중(내년 11월 가동 목표), 제4공장 올해 2월에 착공
- 익신산단에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최적지로 조성
◇ 광양항,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하는 기반 마련
-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10개 핵심사업 1조 7,800억 원 반영
: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 조성
◇ 전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 사회안전지수와 사회책임지수 전남 1위 선정,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인정
- 모든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과 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
2. 민선 7기 향후 1년 시정운영 방향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을 위해 달려온 민선 7기 지난 3년, 4년 차에도 광양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4년 차에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시민 안전은 더욱 철저하게 지키면서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의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 민생행복도시 광양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 추진과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민선 7기의 결실을 보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시 규모를 키워가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한해를 목표로 한다.
◇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
-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수소산업) 육성 → 미래 먹거리 산업 준비
- 포스코케미칼 율촌산단에 9,362억 원 투자, 내년 3월까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9만 톤 양산체제 구축
- 포스코 리튬공장 유치: 연간 4만 3천 톤 규모의 리튬 생산 가능
- 산자부 주관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 선정
- 리튬 기반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가능
-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작, 2022년 착공 목표
- 광양형 수소도시 육성 기본계획 용역, 수소 특화단지와 수소 시범도시 지정 준비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확대(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경영혁신 지원사업, 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모바일 플랫폼 구축, 온라인 판매 지원 등) →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 제공
◇ 다 함께 누리는 시민 행복 맞춤형 복지 시책 강화
- 계층별, 연령별 맞춤형 복지시책 확대 추진
-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확대, 공적 돌봄기관 운영 강화,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산후조리 서비스 확대 등
- 광양청년꿈터와 청년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취·창업, 문화·복지 등 청년문제의 원스톱 해결 위해 노력
- 비대면 시대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할 계획
-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지원, 사회참여 기회 확대 →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생활 지원
- 빅데이터를 활용한 어르신들의 실시간 안전·안부 확인 등 비대면 복지서비스 시스템 확대
◇ 머물고 누리고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확충
- 섬진강·백운산·구봉산 권역별로 핵심 관광 기반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 도심 지역과 섬진강에서 광양만으로 이어지는 복합문화 관광벨트 구축
- 권역별 비교우위 자원 기반으로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코스 조성
- 올해 해비치로 야간경관, 망덕포구와 백두대간 명소화 사업 등 마무리
- 올해 6월 4차 법정 문화도시 신청, 10월 예비도시로 지정받도록 준비 → 명품 문화도시 구현
◇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 성장 촉진
- 성황·도이지구(주거·문화·복지·휴식·레저 기능을 모두 갖춘 고품격 복합 주거단지): 연말까지 조성 완료
- 인서, 성황·도이2지구: 각종 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 마무리 → 도시개발사업에 디지털을 더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조성
- 세풍산단 활성화를 위해 세승∼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광양역∼세풍산단 간 진입도로 개설,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 등 적극 지원
- 광영동과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 2040 광양 도시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미래 도시발전의 틀 조성
◇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
- 탄소중립 비전 선언: 2021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화 다짐
-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과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속적 추진
- 광양국가산단 내 운송차량의 전기차 전환, 급속 충전기와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소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 확대 → 그린모빌리티 정책 실현
- 교통정보센터, 스마트교차로, 보행알리미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
- 미세먼지 차단숲 지속적 조성
-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 → 기후변화에 체계적 대응
◇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환경 조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산업으로 농업 분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광양형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구축, 온라인 판매 등 판로 다변화 →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
- 친환경 먹거리 생산, 청년 창업농 전략적 육성
- 농업 분야와 제조업, 관광산업, 문화산업 등과 접목, 융복합산업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개선 개조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지속적 추진 → 주민생활 편의시설 확충, 주민 삶의 질 제고
정현복 광양시장은 “민선 7기 3년은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 정주기반 확충 등에 기틀을 닦고 더 큰 광양의 터전을 공고히 하는 데 힘썼다”며, “남은 1년은 지난 3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쏟아부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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