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군은 지난 28일 해양치유산업화의 원년을 맞아 ‘해양치유산업 온라인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해양치유산업 단지 내에 들어설 호텔과 리조트, 레지던스, 골프테마파크, EAP(근로자 복지프로그램)센터의 투자 기업 및 투자 운영사,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이 될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에 입주할 기업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식인 유튜브 3원 생중계로 진행하였으며, 설명회는 해양치유산업 홍보 영상 상영, 완도의 투자 환경,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투자 유치 계획 소개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군은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해양치유.해양바이오 기반 시설 등을 부각하여 민간 투자자를 모집하고, 리조트 등 숙박 시설과 해양바이오기업 등 유치로 해양치유산업 거점 지역의 완성된 모습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통적으로 토지 매입 지원과 행정 절차 간소화,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발맞춰 2024년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준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등으로 투자환경과 교통 접근성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투자 의향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자들이 제시한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한 컨설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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