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종국 기자]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이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71kg 급에 출전한 이지예 선수는 인상 99kg 1위, 용상 110kg 4위, 합계 210kg 2위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109kg+ 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1kg 2위, 용상 237kg 1위, 합계 418kg 1위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남자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 선수는 경기 진행 중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용상 185kg 3위, 합계 335kg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서호철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 일정 등이 수시로 변경되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어려웠으나 잘 이겨내주었고, 무관중 경기라 선수들이 많은 응원을 받지 못해 걱정했는데 지난 대회에 이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완도군 이성용 체육진흥과장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대표 선수인 이양재 선수의 금메달을 직접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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