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10명이 참석하였으며, 해양문화치유센터 건립에 따른 실시설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 프로그램 등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해양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체 오감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다.
청정 해변인 신지면 명사십리 부지에 총 11억 원을 투입, 연면적 330㎡ 규모에 시청각동과 후각동, 미각동, 촉각동 등 체험동 4동을 조성하고,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체험동은 미디어 아트와 소리 치유, 아로마 치유, 해조류 쿠킹 클래스, 샌드 아트 및 도자기 체험 등으로 분리하여 구성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문화치유센터가 건립되면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치유센터 등 치유시설이 집적된 해양치유단지가 조성되어 해양치유 방문객 증가,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하여 콘텐츠를 강화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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