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김인식 사장)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조선간호대학 겸임교수)가 시행하고 있는 ‘2021 농촌재능나눔’이 나주시 이창동 소재 꿈여울지역아동센터(백설 센터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집합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방역수칙 준수와 분반을 통한 인원수 조절 등을 사전 협의한 후 진행된 2021농촌재능나눔 행사가 지난 4일 이창동 소재 꿈여울지역아동센터(백설 대표)에서 ‘슬기로운 농촌생활 응원해요!’(이하, 슬농생) 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조금은 경직된 분위기였지만 방과 후 모인 10명의 어린이들은 센터가 준비한 에탄올과 유칼립투스 오일, 편백수를 블랜딩한 항균스프레이와 손 씻기를 위한 항균 천연 비누세트 외에 준비된 레시피에 맞춰 편백분말이 가미된 핸드워시를 직접 만들어 본 후 효과적인 손씻기를 위한 감염증 예방법을 따라서 하는 등 전체 인원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아로마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올해로 3년째 영산포권역에 있는 4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고 있으며, 이날 처음 실시된 꿈여울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해피지역아동센터, 영산포지역아동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수해피해가 컸던 다시면 100여 가구와 다도면 도래마을 등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장수사진 건강증진범 강좌 등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강경구 대표는 “영산포 이창동과 영산동 일원에서 2021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특히, 꿈여울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2년째 순회하며 재능나눔을 실시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