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청 사이클팀이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나주시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단체스프린트 우승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관왕을 달성한 조선영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조선영은 정설화, 권소연과 함께 출전한 여일부 단체스프린트에서 51초70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주시청(52.979),과 서울시청(53.26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대회 4일차 스프린트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조선영은 결승에서 박지해(서울시청)를 만나 0: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지만, 대회 마지막날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일부 독주 500m에 출전한 정설화는 36초403의 기록으로 박지해(서울시청, 36.161)에 이어 은메달을, 권소연도 1Lap(S/S)250m에서 20초71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부에 출전한 강진군청 신동인은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황범연은 개인추발 4km에서 4분40초23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황범연, 배승빈, 신동인이 출전한 단체추발 4km에서 4분14초400초로 금산군청(4:13.616)과 의정부시청(4:13.844)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