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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내 최초‘이차전지 배터리 제조공장’ 착공 - ㈜LCM에너지솔루션, 나주 혁신산단에 2000억원 대규모 투자
  • 기사등록 2021-06-06 08: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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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배영래 기자]전라남도 최초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공장이 에너지특화 산업단지인 나주 혁신산단에 들어선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4일 혁신산단에서 ㈜LCM에너지솔루션과 이차전지 배터리 완제품 제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CM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리튬폴리머 셀 제조(이차전지)분야 독자적인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앞서 지난 달 28일에는 전라남도나주시와 공장 설립을 위한 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첫 삽을 뜬 이차전지 배터리 완제품 제조공장은 2단계 계획에 걸쳐 혁신산단 35000㎡부지에 조성된다.

 

먼저 1단계는 2022년까지 연구소공장 준공에 따른 연간 1GWh의 리튬폴리머셀 양산을 목표로 30000팩 이상의 배터리파워팩 시설과 300MWh급 3라인을 구축약 2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연간 3GWh의 셀 시설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500여명의 고용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영역은 큰 틀에서 리튬폴리머 셀 제조’, ‘리튬이온 배터리팩’, ‘신재생에너지’ 등 3개 분야를 주축으로 분야별 연구생산 인력 확보를 통해 중장기 비전인 그린 이차전지 토탈 솔루션 글로벌 선도업체를 실현한다는 포부다.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 배터리팩’ 분야는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팩폐전기차 재생 재활용 배터리팩휴대용 ESS, E-Mobility 배터리팩드론·전기선박·골프카트·전동바이크 팩 등을 연구·제조한다.

 

한편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신정훈 국회의원강인규 나주시장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김영덕 시의회의장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지역 도·시의원과 ㈜LCM에너지솔루션 이병흥 회장이슬찬 대표이사조윤만 ㈜선진에너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에 부합하는 이차전지 산업분야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LCM에너지솔루션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나주 본사 공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흥 LCM에너지솔루션 회장은 대한민국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이자 에너지밸리 중심인 나주 혁신산단에서 신개념 이차전지의 첫 발을 떼는 착공식을 갖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정부의 그린뉴딜글로벌 2050년 탄소중립 전략에 대비한 이차전지의 효율성안전성 측면의 기술적 고도화는 물론 지역 인재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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