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신규시책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편적 복지를 제공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은 만16세 이상 만18세 이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조례공포일인 4월 30일부터 현재 보성군에 주소를 둔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지급금액은 매월 11,500원이며,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분(103,500원)을 지급받으며, 내년부터는 12개월분(138,000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청소년의 구매 선택권 보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생리용품 전용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관내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6월 7일부터 25일까지 관내 6개 고등학교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며,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에게 상품권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여성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만16세~만18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시범운영 후, 중학생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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