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일 남양면 월정지선 양식어장에 새꼬막 종패를 살포하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은 어업인 스스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5억 2천만원을 확보해 추진 됐다.
남양면 월정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이날 보성군 종패양식장에서 채취한 각장 2cm 새꼬막 종패 51t을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종패가 앞으로 2년 정도 어장에서 자라 성패로 판매 시 4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군과 공동체는 살포된 종패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불법 채취 등을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자율관리어업 육성 사업비 5억 2천만원으로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새꼬막 종패살포를 시작으로 지역 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