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교육청이 관내 학교장을 포함한 관리감독자 268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6월24일 ‘2021년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교육은 학교(기관 포함)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특성 및 재해예방 지식 습득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지도‧관리 직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는 안전보건교육을 연간 16시간 이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격 및 집합교육 방식을 병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 위탁교육으로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정기교육은 학교 현업근로자의 직종별 안전수칙, 학교의 주요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다룬 학교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돼 그 의미가 크다.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재해보상보험, 직업병·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선계룡 과장은 “학교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재해 사례 등을 다룬 학교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