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코로나 확진자 21여명이 발생한 고흥군에 5일 새벽 1시 현재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 감염여부 검사를 받기 위해 고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온 주민들(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은 4일 오전까지 3개소의 선별검사소에서 1만여명의 검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아직 검사 중에 있는 9백여건을 제외한 9천여 건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고흥군방역당국은 확산방지를 위해 공휴일인 오늘(5일)도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포두면 흥양농협광장에 개설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검사를 실시하게 되므로 증상의 유무와 상관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진자들의 동선을 살펴보면 카페, 약국, 병원, 목욕탕, 음식점, 마트, 아파트 등 군내 곳곳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민 각자가 타지역 방문과 외출을 삼가하고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업소에서도 격상된 거리두기 2단계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면서 군민 모두가 발열, 기침,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