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벌교공공도서관(관장 서유경)은 소설 태백산맥을 함께 읽고 아울러 벌교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알아갈 동아리 회원을 5월 7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아리는 5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12시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벌교의 현재와 미래를 걷다’ 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15회 진행하고 이후 9월 25일부터는 월 2회 소설 태백산맥 깊이 읽기와 벌교 역사 바로 알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벌교의 역사, 갯벌과 함께 한 삶, 교량과 비석, 역사적 인물들, 소설 태백산맥의 시대적 배경 및 등장인물 분석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5월 11일 화요일에는 동아리 회원 중심 조정래 작가의 특별 강연이 있으며 동아리 발대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경 도서관장은 “태백산맥 깊이 읽기 동아리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자원으로 연결하여 지역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동아리 회원을 양성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동아리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벌교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에 문의(☎858-050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