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관)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 조기발견, 공동 대응 및 지원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업무 협약을 지난 4월 13일(화)에 체결하였다. 

최근 아동학대 사안들이 매우 다양해지고 심각해지고 있다. 여러 기관에서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독자적인 지원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협력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의사결정에 따라 보성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동학대 사안처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협력구조와, 온마을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체결식에서는 각 기관의 효율적인 업무 협력 방안 및 기관 업무 공유 등을 통해 앞으로의 아동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려는 각 기관의 노력이 돋보였다. 

협약식에 참여한 아동보호전문기관 대표는 “「한 아이를 기르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에서 보듯이, 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에 대해서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 

보성교육지원청의 관심과 지금까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김한관 교육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대처 중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동의 안전과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에 대한 보장이다.”며 “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소리가 울려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처럼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지원의 하모니를 울릴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