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영록 지사, 순천 집단감염 대응현장 살펴
  • 기사등록 2021-04-06 16:35:3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순천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4일부터 체험형 의료기기 판매업소 및 의료기관에서 20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감염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5일부터 순천시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추가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리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였다. 특히 밀접 접촉자 1천43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0명이 양성, 1천415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지금껏 순천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해 왔듯 한 사람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소재 파악이 어려우면 경찰과 협조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도민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며 “7일 시행되는 보궐선거에 대비해 순천시 주민이 안심하고 투표하도록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관내 80여 곳의 체험형 의료기기 판매업소에 대해 9일까지 방역 사항 등을 긴급 점검하고 동네의원 물리치료실, 목욕탕·사우나, 피트니스, 이·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시군 합동으로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까지 7명이 추가돼 총 939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864명, 해외유입은 75명이다.


백신 접종 대상자는 1분기 4만 7천23명, 2분기 5천487명이다. 이 중 5만 2천510명이 접종을 완료해 18.9%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97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안드레연수원서 ‘사랑과 축복 집회 빛이 되리라’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모래판 위의 한판 승부!
  •  기사 이미지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형형색색’ 튤립꽃 활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