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의회 김근재 의원(삼향동․옥암동․상동)은 23일 개최된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였다.
시정질문에서는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목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의원은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공공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아동학대 신고와 가장 높은 아동학대 신고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현재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목포시를 포함한 8개 관할 지역의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담당 인력의 부족 문제를 만성적으로 겪고 있다며, 아동학대 사례업무를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포시 전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키는 것이 곧 목포시의 미래를 지키는 것과 같다.’며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의 안전을 확인하고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결코 개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대한 목포시의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월 25일 제36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5분 발언을 통해 아동보호에 대한 정부와 목포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아동보호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