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의회(의장 박창수)는 24일 신안군의 한국섬진흥원 유치 신청 철회를 환영했다.

행정안전부는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중장기 섬 정책수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을 공모하여 4월에 최종결정한다. 

전국 5개 시·도 9개 기초지자체가 유치 신청을 한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는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해 목포시와 신안군이 단일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었다.

목포시의회도 지난 8일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위한 지역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목포시의회 박창수의장은 ‘오늘 신안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양보에 감사하며, 목포시의회는 목포시와 함께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아울러, 신안군에서도 목포에 한국섬진흥원이 설립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의장은 ‘지리적 입지 여건을 가지고, 섬의 날 제정과 한국섬진흥원 설립근거를 마련하는 등 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리지역에 한국섬진흥원이 설립 되어야 한다.’며 지역민들께서도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