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덕고 SW동아리 ‘OSOF’가 지난 2월1~28일 ‘2021 코리아로봇 챔피언십’ 경기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다.
23일 광덕고에 따르면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한 ‘2021 코리아로봇 챔피언십은 ▲경기 ▲엔지니어링노트 ▲디자인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그 중 광덕고 SW동아리 ‘OSOF’가 출전한 경기 부문의 경우 최초 30초는 로봇의 자율주행을 통한 미션 수행 후 2분 동안 드라이버(사람) 조종을 통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총 2분30초 동안의 수행 결과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지난 9일 진행됐다.
광덕고는 지난 2015년부터 SW(AI)교육 선도학교와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바탕으로 앱 제작, 로봇 연구, 3D 프린팅 등 교내 메이커 문화를 정착하는 데 노력해 왔다.
광덕고 김종서 교장은 “광주서구청과 협약사업의 일환인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FTC교실’을 통해 광덕고 SW동아리 ‘OSOF’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광덕고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SW교육 프로그램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