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2일~6월4일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보조강사제는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이 초등학교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학습보조 및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하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326명의 대학생 보조강사가 주 2회 4시간 동안 해당 초등학교(43교 150학급)로 출근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예비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담임교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한다.
보조강사는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취동기를 북돋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교대 3학년 이성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격차가 심각하다는 보도를 많이 접했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보조강사제에 지원해 문흥중앙초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초학력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부진 요인을 파악하고, 담임 선생님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통해 예비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학교에서는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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