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 제고와 구급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펌뷸런스 차량을 5대에서 6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카(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구급장비와 구급자격자가 배치된 소방차량을 의미한다.
관할 구급차량이 모두 출동했을 때 심정지 또는 중증환자 응급처치 공백상태를 방지하고자 자동제세동기 등 모두 30종의 필수 구급장비를 갖춰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현장 등에 구급차와 함께 출동해 응급처치 보조 및 2차 사고예방 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펌뷸런스 지정 대원을 대상으로 매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안전사고 방지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장흥소방서 이창헌 대응구조과장은 “펌뷸런스 차량 운영 확대로 지역 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구급출동 공백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펌블러스 출동 대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응급환자 대응능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