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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고품격 인문학 강좌 개강 - 이달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좌
  • 기사등록 2021-03-15 1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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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동구청장 임택)가 주민이 주도하는 인문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인문대학 첫 강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동구 인문대학은 올해 ‘나를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다수의 명망 있는 강사들을 모시고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동구는 인문대학을 통해 정신이 빈곤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삶을 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이 숨 쉬는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문대학은 이달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2회로 진행된다. 첫 강좌는 24일 동구 인문대학 명예교수단의 성진기 교수(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인간의 고귀한 충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강은 오는 3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방탄소년단(BTS) 추천도서로 유명한 ‘말의 내공’의 저자 신도현 작가가 그의 저서 ‘나는 잘 살기위해 인문학을 공부한다’를 가지고 진행한다. 

 

이외에도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평론가 신형철(조선대 교수) ▲시인 신용목(조선대 교수) 등 현대미술,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이어간다. 

 

각 강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에 수강신청을 받아 운영하며 수강신청은 동구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 등 온라인과 전화(☎062-608-2213)로 접수를 받는다. 전 강좌는 영상으로 제작해 동구 누리집과 유튜브,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인문대학 강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회원등록을 하면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문대학이 올해는 정통 인문학을 가지고 주민 여러분을 찾아간다”면서 “인문학 강의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혜안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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