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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귀중한 생명보호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문부규)에서는 구급차량내 2차 감염방지를 위해 병원균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급차량내 병원균 오염실태를 조사함으로써 구급 서비스가 보다 안전하고 청결하게 운영될 수 있는 제반실태 점검 및 감염방지를 위한 대책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나주.담양지역 구급차량 14대에 대해, 구급장비 등 22곳에서 균류를 채취 후 살모넬라균 등 10개 병원균에 대해 실온상태에서 배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모든 차량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전라남도 각 소방서에서는 구급차량내 감염방지를 위해 119구급대원들의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하고, 구급차량내 장비에 대하여 차량오존소독기 및 장비소독기를 활용 하루 2번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조사를 통해 각종 감염으로부터 구급대원 및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감염 방지계획 수립할 것이며,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2010년 총사업비 6억을 들여 전남도 5개소에 감염방지실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