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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기여한 은행직원에 감사장 수여
  • 기사등록 2021-03-11 2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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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는 21. 3. 11일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직원 최모씨와 오모씨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0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 800만원을 건네받아 KB국민은행 해남지점 ATM 앞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송금하려는 피의자의 통화 내용을 직원인 오모씨가 듣고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워 

 

창구직원인 최모씨에게 알리고, 피의자의 휴대폰에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이름과 계좌번호가 있는 것을 확인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피해금 800만원 전액을 회수 하였다.

 

한편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져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고액의 계좌이체나 현금을 인출 하는 경우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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