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검정식품을 맛있는 음식으로 개발 - 문암흑작목반 흑두부, 흑동동주 등 기능성 검정식품 시식행사 가져
  • 기사등록 2009-11-11 15:34:16
기사수정
 
장성군 북일면 문암흑작목반(반장 김희삼)이 검정식품을 가공식품으로 판매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이웃 주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작목반은 서리태 콩, 쥐눈이 콩 등 검정식품을 이용해 만든 검정콩 두부, 흑동동주, 시루떡 등 총 12가지 기능성 식품을 만들어 10일 광암마을 회관에서 시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식회장에는 관내 유관기관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해 시식하면서 맛과 멋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작목반은 이번 시식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기능성 검정식품을 가공 판매할 예정이다. 또 종자파종에서부터 시비, 수확, 가공 등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코스를 개발하여 도시민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시작한 검정식품 특화사업 6개년 계획에 따라 가공 시스템을 준비하고 재배면적도 현재 13ha에서 2014년까지 50ha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북일면 전체 농가의 참여를 통해 단순 생산이 아니라 검정식품을 가공, 유통, 판매하는 6차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일면 작목반은 올해 검정식품 5종을 32톤 생산해 검정참깨와 검정들깨를 판매 완료했다. 현재 1kg단위로 포장해 서리태콩 5천원, 쥐눈이콩 4천원, 찰흑미 4천원에 판매중이며 거의 품절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7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보성신문 메인 왼쪽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