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지난 21일 여천제일교회(담임목사 김동식)는 여천동 관내 저소득 대학생 5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천제일교회와 교인들이 정성을 모은 것이다.
그동안 매년 해당 교인에게만 지원하던 장학금을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상생발전의 모델로 귀감이 되고 있다.
여천제일교회 김동식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유용하게 사용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천 여천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여천제일교회와 교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천제일교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던 1988년부터 현재까지 34년간 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 대학생을 위해 400만 원을 후원하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이불빨래 봉사, 김장김치 나눔 등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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