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은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학습적·비학습적 요인을 진단해 맞춤형 상담과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학생들의 정서·행동 발달과 안정을 도모해 학력증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했다.

학습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상반기 12명 순회, 하반기 14명 순회로 초등 학습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중등의 경우 학습 심리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한 3R's(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학생이 10명 이상인 고흥동초교와 녹동초교는 학부모로 구성된 맘 학습 코칭단을 운영해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 대한 개별 지도 자료를 활용하고 꾸준한 지도와 관리를 통해 학습에 대한 학생의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다.

해당 센터에 해외에서 중도 입학한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경우 독서와  게임을 활용한 학습방법으로 이해와 어휘력 등이 향상되는 사례도 있었다. 

이같은 결과 담임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추가적으로 순회 지원을 하고 초등 담임교사들의 걱정이었던 글쓰기와 문장제문장 등의 향상을 위해 학습부진 학생들에게 1:1 지원을 함으로써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관계자는 “향후 가정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과 학습코칭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꾸준히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활동과 더 넓은 교육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