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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김상근
  • 기사등록 2021-02-08 1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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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흐른 세월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낸 거울

나는 거울을 보고 

거울은 나를 보고 있네

 

수 삼년

질척거리며

놓친 세월이 더 많은 남자의 가슴

나는 지금 여기에 있는데

그 소년은 간 곳이 없네

 

어린 영혼을 달래 주던

교회 종소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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