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008년 1월 1일부터 1세미만 영아에 대해 예방접종 금액의 50%를 지원해주는 1세 미만 병.의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 자체 예산으로 실시하는 이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며, 2008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4종(BCG, B형간염, DPT, 소아마비) 10회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아기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목포시에 있어야 하며, 출생 후 4주 이내에 실시되는 BCG나 B형간염 1차는 부모 중 한쪽의 주소가 목포시로 되어 있어야 하므로 접종을 위하여 처음 방문하는 병⋅의원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목포시는 이번 실시하는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고 전염병 퇴치기반을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보건소 이용자로 국한되어 있는 예방접종을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실시, 시민들의 예방접종비용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