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최근 매서운 한파까지 겹쳐 관내 수도 및 계량기 동파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돌봄 이웃에 무상 수리 지원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동구기본복지가이드라인 항목 중 ‘겨울철 동파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기준에 따른 것으로 ‘돌봄 이웃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동파예방 서비스 지원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파에 얼어붙고 파열된 수도관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커버 등을 무상지원·설치해준다.
구는 설비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3개동 돌봄 이웃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가구를 파악해 순차적으로 무상지원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갑자기 찾아온 한파까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돌봄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기본복지가이드라인은 ▲주민기본생활 ▲혹서기 및 혹한기 ▲교육 및 문화 ▲돌봄 대상 등 4대 분야 기준, 48개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위소득 75%까지를 동구 돌봄 이웃으로 정해 기본복지 충족 등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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