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람이 희망, 이웃이 행복」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108명의 고독사예방관은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 보건 등 전 분야에 걸쳐 민간·공공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위기가구로 분류되는 3,238세대에 대해서는 현장중심의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선풍기, 여름이불, 식재료 및 생필품, 세탁기 등을 지원하고 방충망 수리, 보일러 교체, 코로나블루 및 중독관리 대상자 보건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사업기간 내 고독사 발생 제로라는 쾌거를 이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우리 서구 고독사예방관 한분 한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고독사 발생을 100% 예방할 수 있었다.”며, “민과 관이 지금처럼 협력해 나간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