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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고창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 고흥영재교육원, ‘세책례와 진다례’를 통한 감사와 소통의 수료식
  • 기사등록 2020-12-22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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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영재교육원(원장 김정희)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재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세책례와 진다례’를 통한 감사와 소통의 수료식이 거행됐다.
 

새책례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수료식의 제1부에서는 세책례 및 진다례는 청사초롱 사이로 영재 학생들이 입장하면서 청원서 낭송, 세책례 승인, 수료증 수여 및 선생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학부모 진다례 및 학부모 축하공연을, 3부는 동급생간 예를 표하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의식으로 마무리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사, 학부모, 고흥교육참여위원, 학부모네트워크 임원 등 고흥교육공동체가 한 자리에서 고흥영재들이 백년 이백년 고흥을 빛낼 지역인재로 자라날 것을 기원했다.

 

3년간 고흥영재원에서 수학한 고흥여중 김윤비 양은 “3년간 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 고흥의 인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더구나 옛 것이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전통 수료식으로 영재교육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어 가슴이 벅찬 하루였다.”고 그동안의 수강 소감을 말했다.

수료식에서 엄마가 자녀에게 쓴 편지를 직접 읽어주고 있다

또, 영재학생의 학부모인 조예성(녹동중)씨는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멋진 마무리 의식을 준비해주셔서 감동적이다. 더욱더 발전하고 진화하는 고흥영재교육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정희 원장은 “교육과정을 무사히 이수한 자랑스러운 영재학생 및 학부모와 전통의식의 수료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 고흥영재교육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 또한 소규모 학교에서 졸업식이나 입학식의 형식으로 충분히 실행해 볼만한 프로그램으로 사료된다. 학교 현장에 일반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고흥영재교육원은 다가오는 2021학년도 입학식도 위와 같은 전통의식으로 거행한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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