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8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다문화가족, 가족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고흥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다함께 만드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 상영과 책자 발간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가정은 물론 일반가정, 한부모, 조손가족 등 행복한 가족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다울림 모둠북과 소리모아 합창단의 영상공연, 사업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다문화가족 독서경진대회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흥군가족센터 성과로는 다양해진 가족유형에 필요한 수요 맞춤형 통합서비스 44개 사업에 12억 6천만원 지원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해 모든 가족이 만족하는 사업추진으로 평가 받았다.
송귀근 군수는 “우리군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가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건강한 다문화 공동체 사회로 발전, 가족 친화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국비 15억, 군비 20억 등 총 35억원을 투입해 고흥읍 남계리 400번지 부지에 건축 연면적 1,714㎡, 지상 3층 규모로 가족 소통공간, 다목적 교류공간, 교육·상담과 돌봄 공간, 가족상담실 등을 갖춘 ‘고흥군 가족복합센터’를 ‘22년 5월 개관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