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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분야도 ‘전국 1위’ - 보건복지부, 2020 복지행정상 시상에서 ‘대상’ 수상
  • 기사등록 2020-12-18 15:38:23
  • 수정 2020-12-18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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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공립요양시설 확충 우수 지자체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송귀근 군수(중앙)가 업무담당부서인 주민복지과 조봉근 과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 했다(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심사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기조에 맞게 공립요양시설 확충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에 대해서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도, 확충목표 추진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전라남도에서 1차 추천 후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를 통한 최종 종합심사를 거쳐 대상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고흥군에서 추진 중인 ‘고흥노인건강복지타운’은 민선7기 군수공약사항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사업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치매 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전담형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의 규모 확대를 위한 국비 추가 확보, 노인여가시설과 재가복지시설, 노인의료시설의 시설복합화 등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했다는 점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은 치매환자가 2020년 11월말 기준 1천747명으로 매년 3% 가까이 증가하고 그 증가폭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시설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면이 살펴, 100인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제반사항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매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을 경감하고 치매환자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생활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고흥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복지서비스 실천 노력이 일궈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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