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2km 인근 해상에서 외국 상선 A호(30,068톤,홍콩선적)와 중국어선 B호(이하 미상)가 상호 항해 중에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사고로 어선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중국 선단선에 의해 바로 구조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되지 않았다.
한편, 목포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